▶◀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김대중 전 대통령 명언 모음] 가슴을 울리는 한 마디들..

[건희아빠] 2009. 8. 21. 10:59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IT시대에 맞게, 동영상으로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만,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지금과 같은 IT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다소 밋밋한 글을 통해서만 전해드릴수밖에 없네요.
말하는 분의 억양, 강세에 의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심금을 울리게 되는데.. 약간 아쉽네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거의 모든 명언은 DJROAD 홈페이지 (http://www.djroad.com/bbs/sub_zboard.php?id=kdj)에 있습니다.

이 곳에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만, 그 중 특히 마음에 드는 내용들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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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대접을 받고 주인역할을 하는 참여민주주의가 실현되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국민에 의한 정치’ ‘국민이 주인되는 정치’ 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건강한 사회를 위한 정신의 혁명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존중되고 정의가 최고의 가치로 강조되는 정신혁명 말입니다. 바르게 산 사람이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실패하는 그런 사회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통도, 보람도 같이 나누고 기쁨도 함께 해야 합니다. 땀도 같이 흘리고 열매도 함께 거둬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전진과 후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고난을 딛고 힘차게 전진합시다.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갑시다.
반만년 역사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얼이 우리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민족수난의 굽이마다 불굴의 의지로 나라를 구한 자랑스러운 선조들처럼 우리 또한 오늘의 고난을 극복하고 내일에의 도약을 실천하는 위대한 역사의 창조자가 됩시다. 오늘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읍시다.
우리 국민은 해낼 수 있습니다. 6·25의 폐허에서 일어선 역사가 그것을 증명합니다. 제가 여러분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우리 다같이 손잡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국난을 극복합시다. 재도약을 이룩합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의 영광을 다시 한번 드높입시다.

[1998년 2월25일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취임사 중]
- 취임사 전문 : http://blog.naver.com/uirim1/80045398237


국민은 항상 옳다고는 말할 수 없다.
잘못 판단하기도 하고 흑색 선전에 현혹되기도 한다.
엉뚱한 오해를 하기도 하고, 집단 심리에 이끌려 이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국민 이외의 믿을 대상이 없다.
하늘을 따르는 자는 흥하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고 했는데, 하늘이 바로 국민인 것이다.

[저서 '옥중서신' 중에서..]


민주주의는 절대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느 역사를 보나 민주화를 위해서는 희생과 땀이 필요하다.
[저서 '옥중서신' 중에서..]


국민이 잘나야 한다.
국민이 현명해야 한다.
국민이 무서워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민족 정통성, 민주 정통성, 정의 사회, 양심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
사람이 제값을 가지고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국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입니다.
[1993년 출간된 저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중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귀중한 한 표를 포기하는 것은 국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자 여러분의 미래를 선택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입니다.(2000.3.27 16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담화문) 


"평생의 민주화 동지를 잃었다. 민주정권 10년을 같이 해 온 사람으로서 내 몸의 반이 무너지는 심정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 하지 못한 추도사 중..]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와 같습니다.
[70년대 저서 ‘행동하는 양심’에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090820n13638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옛 전남도청 앞에 내걸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이 담긴 현수막] 


그 외 : http://lifeisart.tistory.com/299?srchid=BR1http%3A%2F%2Flifeisart.tistory.com%2F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