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가] 제발 제대로된 검찰 수사를 보고 싶다. - 노건평씨 수사의 건

노건평씨 관련 수사 결과를 업데이트 합니다.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mh/6445/20081204n12494/

검찰은 지난 2006년 2월 세종증권 매각 로비 대가로 정화삼(61·구속)씨 형제가 세종캐피탈 측으로부터 받은 30억원 중 노건평(66)씨가 자신 몫으로 3억1000만원을 정씨의 사위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 명의의 차명계좌로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요???

결국 노건평씨가 받은게 아니란 건데....

어떻게든지 엮어 넣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정화삼 - 정화삼 사위 이영수 : 결국 정씨 일가가 가져간 것을...

정씨 사위 이영수 계좌가 정화삼 차명 계좌면 그러려니 하지만, 노건평 차명계좌라니..

이런 검찰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정권의 하수인, 정권의 개라고밖에 다른 표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답답한 가슴을 부여잡고 버텨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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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다.

위 그림은 BBK 수사 관련자들의 현재 직책들이다..

뭐라 할 말이 없다. 이런 걸 보은인사라고 한다던가..

어쨌든, 현재 말하고자 하는 문제는 ..

노건평씨 사건 수사 담당 검사가

BBK특별 수사 팀장 출신..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3888

거기에 덧붙여, 한나라당 최구식의원의 사촌동생이고

이명박대통령 선거 고문이었던, 한나라당 전 대표인 최병렬(조선일보 편집국장 역임)의

조카라는 사실....

게다가 현재 수사 결과를 보면..

노건평씨의 혐의가 점점 변하고 있네요..

30억 -> 상가건물 -> 상가건물지분 -> 오락실 지분 -> 오락실 수익금 일부 ..

정확히는

30억 받았다 "정황"포착
↓
김해상가 11층 건물 받았다 "정황"포착
↓
11층 건물중 1층 상가 받았다 "정황" 포착
↓
11층 건물중 1층 상가 오락실 일정 지분 받았다 "정황"포착

이 다음은 뭘로 바뀔까요??

최초 언론에 나온 것과 현재 검찰이 발표한 것은 차이가 많이 나네요..

노건평씨가 돈을 받았든, 이권에 개입했든 잘못을 했으면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조사결과가 자꾸 바뀌게 되고.. 조사하는 주체가 중립적이지 못하다면,

그건 더 큰 문제가 되겠지요..

더 재밌는것은..

현재 고소당한 이동관, 최시중.. 이 작자들 수사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대통령 사위라던가요? 그 인간 주가조작사건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바로 서는 검찰을 보고 싶습니다.
(삼성사태에서 보았듯 돈 앞에서는 환장했던 일부(?) 떡검/떡찰이 바로 설 수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만..)

정말 하루 하루가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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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뉴스를 보았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081203082403024&p=dailyseop

"검찰은 세종증권 비리 연루 의혹과 관련 노건평씨가 직접 돈을 받지 않았더라도 '포괄적 공범'으로 인정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홍기옥 사장이 정 씨 형제에게 전달한 매각성공보수 30억원을 노씨가 직접 수수하지 않았다 해도 '돈을 어떻게 나눴는지 공범들 사이의 문제로 그 중에 노씨 몫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처벌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포괄적 공범?? 이게 무슨 소린지...


30억 받았다 "정황"포착
  ↓
김해상가 11층 건물 받았다 "정황"포착
  ↓
11층 건물중 1층 상가 받았다 "정황" 포착
  ↓
11층 건물중 1층 상가 오락실 일정 지분 받았다 "정황"포착
  ↓
오락실 수익금 일부 (3~5억) 받은 정황 포착
  ↓
직접 돈을 받지 않았더라도 "포괄적 공범"인 정황 포착..

이건 뭐.. 개콘의 박대박 처럼 미친 놈들도 아니고...

이게 정상적인 수사결과로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