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나간 시간이 유서 작성시간 보다 빠른 이유는??

원문 기사
- 다음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601185204408&p=newsis

- 네이트 : http://news.cyworld.com/view/20090601n16650?mid=n1101

- 네이버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70586

기사를 보면 유서를 저장한 시각은 새벽 5시44분으로 확인,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사저를 나간 시각은 5시38분으로 CCTV 녹화 화면으로 확인. 기사대로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사저를 나가셔서, 집에 있는 PC를 원격조정하여 유서를 작성한게 됩니다. -_-;;;
이건 말이 안되죠.. -_-;;;

따라서, 시간이 안 맞거나, 뭔가 있거나.. 둘 중에 한가지..... -_-;;;;

유추를 해 보면.. CCTV에 지정된 시간이 틀렸거나, 컴퓨터의 시간이 틀렸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께서 Windows XP 이상이 PC를 사용하셨고,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었다고 할 때,  Windows Time 서버에서 자동으로 정확한 시간을 가져와 동기화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컴퓨터 시계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BIOS에서 조작하거나, windows에서 강제로 맞추지 않는 한)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몇 십초 정도의 차이는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CCTV 장비에 지정된 시간이 틀렸을 수도 있는데.. CCTV 장비의 시간이 그렇게 허술하다면.. CCTV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오차가 1~2분이 아닌데요..

기사가 잘못된 게 아니라면.. 이건 상당히 큰 의혹을 가져오게 됩니다...
경찰은 빨리 정확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해야 할 겁니다...

기사가 삭제될까봐, 캡쳐 이미지 올려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