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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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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분은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입니다.

이 두 분의 사이가 어떠한 관계였는지 알려주는 일화가 있네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듣고 한참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계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 내 몸의 반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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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 링크 글입니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간 8년 가까이 청와대에서 근무하셨던 분께 직접 전해들은 내용입니다.

그때도 코끝이 찡했는데, 오늘 다시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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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정확히 모르겠으나 두분은 정말 인간적으로 사랑하고 아꼈던 사이입니다.

내 반쪽이 떨어져 나간것 같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이 허언이 아닌 일화가 있습니다..



이분이 참여정부 의전비서관실에서 근무할 때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편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노 대통령이 직접 문병가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말을 듣고 예가 아니다, 제가 찾아뵙겠다며 휠체어를 타고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몸도 성치않은 양반이...)


노 대통령도 파격을 했습니다.. 외국정상이 와도 현관 안에서 맞이하는데 비서진의 만류를 뿌리치고
직접 현관밖으로 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아~~주 기본적인 예의가 있는겁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 대통령 서거 소속을 듣고 몸의 반이 떨어져나간 느낌이라고 했죠..

어쩌면 그리도 절절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두 분은 서로 사랑했다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사실은 왜 잘 알려지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널리널리 아주아주 널리널리

특히 영호남에 집중적으로 좀 알려지지 않는지..



교언영색, 구밀복검, 표리부동 이란 사자성어만 통하는 정치판에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큰 '두분의' 일화입니다....